봄·가을만 되면 옷, 침대, 바닥에 털이 가득해지는 시기죠. 바로 강아지 털갈이 시즌입니다. 초보 견주라면 “이거 정상인가요?”, “계속 이렇게 털이 빠지나요?” 하는 걱정을 자주 하게 됩니다.
이 글에서는 털갈이 시기별 특징, 관리 팁, 청소 노하우까지 강아지와 함께 사는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.
📌 강아지 털갈이, 언제 시작되나요?
- 봄 (3~5월): 겨울털이 빠지고 가벼운 여름털 준비
- 가을 (9~11월): 여름털이 빠지고 따뜻한 겨울털 생성
※ 단모종도 털갈이 하며, 이중모종은 털 빠짐이 훨씬 심합니다. (예: 시바, 말티즈, 리트리버, 허스키 등)
✅ 털갈이 시즌 필수 관리 체크리스트
- 매일 빗질하기 (특히 이중모종)
- 빗 종류는 모질에 따라 구분
- 물 충분히 마시게 하기 → 피부 수분 유지
- 간식 또는 식단에 오메가-3 추가
- 피부에 이상(붉은기, 각질) 있는지 확인
🧴 빗 선택 꿀팁
- 슬리커 브러시: 중·장모종, 속털 제거에 효과적
- 고무 브러시: 단모종, 민감한 피부용
- 콤브(빗살형): 마무리 정리용
🧼 털 청소, 이렇게 하면 수월해요!
털갈이 시즌엔 실내 청소 루틴도 바뀌어야 합니다.
- 정전기 발생 줄이기 위해 물걸레 청소 자주하기
- 극세사 롤 테이프 활용해 옷/침대 정리
- 에어컨 필터, 침구류, 카펫은 주 1회 이상 털어내기
- 공기청정기 필터 주기적으로 교체
⚠️ 이런 털 빠짐은 “비정상”일 수 있어요
- 일정 부위에만 빠짐 + 피부가 붉거나 진물
- 긁거나 핥는 행동이 반복됨
- 모질이 푸석하고 냄새가 남
→ 이런 경우는 수의사 진료가 필요합니다.
💡 TIP: 털갈이 대비 생활 루틴 만들기
- 산책 후 빗질 → 먼지+털 제거
- 주 1~2회 미지근한 물로 반신욕 or 물티슈 닦기
- 털 빠짐 많은 시기엔 옷 입히지 않기 (정전기 유발)
마무리하며
강아지의 털갈이는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, 올바른 도구와 관리 습관을 통해 충분히 쾌적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.
하루 5분의 빗질과 규칙적인 환경 청소만으로도 집 안 털 스트레스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어요.
이번 털갈이 시즌엔 우리 강아지도, 우리 집도 더 건강하고 깨끗하게 보내보세요 😊